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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 자격 취득 도전기] Practitioner - 취득한지 3시간 안되어서 쓰는 취득 후기 본문

1. 자격증 취득/AWS Cloud Practitioner (2020.05 완료)

[AWS 자격 취득 도전기] Practitioner - 취득한지 3시간 안되어서 쓰는 취득 후기

김간장 2020. 5. 25. 18:33

드디어..

드디어! 자격증을 취득했다!

 

까먹기 전에 빨리 후기를 써놔야겠다.

 


시험 접수&시험장소 후기

 

사실 AWS Practitioner 시험은 저번주인가 저저번주에 시험보겠다고 접수했었는데

마음의 준비가 안되어서 계속 미루고 미뤘다가 오늘 결국 치뤘다.

 

5월8일에서 5월25일로 미뤘다. 나는 쫄보니까.

AWS 공식 사이트에서 두 번인가? 시험 일정을 변경했었는데 그 이후에는 취소(Cancel)밖에 안되는 것 같았다.

 

시험은 종로 솔데스크에 가서 보고 왔다.

일찍 도착해서 카페에서 더 공부하려고 했는데, 카페에 자리가 없다.. ㅠ

 

그나마 사람이 적은 카페를 찾아 공부했다.

길을 헤매다가 시험 시작하기 5분 전인가 도착해서 그런지

엄청 부랴부랴 본인 인증하고 서명하고 했던 듯.

 

코로나 때문인지 개인정보(이름, 연락처, 해외방문이력 등)를 적도록 되어 있었고 열체크, 손소독도 필수였다.

 

나는 '여권' 하나로만 본인 인증을 했었는데

보통 신용카드와 신분증(운전면허증, 주민등록증 등) 두 개로 인증을 하는 것 같았다.

 

내가 시험본 곳은 필기할 노트가 필요하냐고 물어보고, 필요하다고 하면 종이를 주시는 것 같았는데

나는 AWS Practitioner 시험이 비슷한 내용의 문제가 문장만 바뀌어서 출제되는 경우가 있다고 들어서

(e.g. A회사에서 어떤 서비스 구축할건데 무슨 요금 쓰는게 가장 좋을까?, 00요금제를 사용하기 적합한 상황은 언제일까? 등)

시험보면서 필요할 것 같은 내용 적기 + 내가 기억하고 있는 AWS 서비스 되새겨볼 겸 종이를 요청했다.

 

시간이 되면

개인 물품, 휴대폰, 시계 등 전부 보관하고 다 함께 시험장소로 이동한다.

 

시험장소는 독서실에 칸막이 쳐져있고 앞에 컴퓨터가 있는 것 같다고 해야하나?

나는 벽쪽에 있는 자리에 앉았는데

학원이라서 그런지 옆 교실에서 수업?하는 소리가 다 들렸다..

나같은 예민보스에게는 괴로운 90분이었다..

 


 

시험 응시 후기

처음 온라인으로 시험을 접수할 때 한글로 시험을 볼지, 영어로 볼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나는 한글로 시험을 봤다.

한글로 접수 하면 영어로도 제공이 되기 때문에.

 

그래서 실제 시험을 볼 때 한글과 영어를 번갈아 가면서 확인했다.

혹시 잘못 해석된 부분 때문에 답을 잘못 선택했을까봐..

 

시험 보기전에 다른 분들의 후기를 읽었었는데

그때 사람들이 '쉬운 자격증 시험이긴한데 잘 공부하지 않으면 헛갈린다'라고 말씀하셨었다.

격하게 공감한다..

 

5지선다형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3개는 분명 답이 아닌데 남은 두개 중에 정답이 뭔지 헛갈리는 문제가 많았다.

(내가 공부를 열심히 안해서 그런 걸수도..)

 

문제 유형은 무료로 문제를 풀어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그 사이트랑 비슷했던 것 같다.

음.. 주관적으로 생각하기에 얼추 비슷했던 듯. 유형이.

물론 이 사이트에서 본 적 없는 유형도 있긴 했었다.

풀어봐서 나쁠 건 없지만 이 사이트만 맹신하면 합격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문제 유형은 다양한데,

어떤어떤 역할을 하는 서비스는 무엇인가?, 특징은 무엇인가? 처럼 단순하게 묻는 문제가 있기도 하고,

어떤 회사에서 어떤것을 하고 싶어한다. 이 회사가 사용하기 적합한 AWS 서비스는? 등과 같은 형태로 나오기도 한다.

 

나는 시험 시작하고 약 25분 정도가 지났을 때 모든 문제를 풀었는데

검토를 2번 하느라 거의 10분을 남겨두고 종료했다.

 

마지막에 종료 누르면 정말 종료할건지 물어보고, 진짜 종료하겠다 누르면

설문조사를 한다.

 

그리고 설문조사를 끝내고 완료를 누르면 진짜 더이상 수정 불가하는데 너 종료할거니를 마지막까지 질척이며 물어본다.

그렇게 끝내면 합격/불합격을 보여주고 확인한 후 집에가면 된다.

 

점수를 알려주지 않아서 몇 점으로 합격했는지 알 수 없다..

 


준비 후기

 

독학으로 약 3주 정도 공부한 것 같다.

저질러놓은 다른 일들도 많아서 AWS 자격증 준비에만 온전히 집중하지는 못했지만

시험응시 3~4일 전에는 AWS 시험 공부만 6시간 정도 했던 것 같다. 

(그 전에는 최소 1시간씩은 공부 했던 것 같다)

 

 

시험문제가 어떤 형태로 나오는지 파악하는 것은 아래 사이트를 참고했다.

https://www.examtopics.com/exams/amazon/aws-certified-cloud-practitioner/view/1/

 

AWS Certified Cloud Practitioner Exam – Free Actual Q&As, Page 1 | ExamTopics

Which service stores objects, provides real-time access to those objects, and offers versioning and lifecycle capabilities? A. Amazon Glacier B. AWS Storage Gateway C. Amazon S3 D. Amazon EBS Reveal Solution Hide Solution   Discussion   4 Correct Answer:

www.examtopics.com

※ 정답이 맞지 않는 문제들도 있으니 꼭꼭 확인을 해야한다.

 

그리고 시험 준비를 들어가기에 앞서 AWS에서 공식 제공하는 시험 가이드도 꼭 읽었다.

 

나 같은 경우, 전공이 IT이고 취업도 IT로 했던지라

DNS가 무엇인지, 캐시서버가 무엇인지, 보안 관련한 일반적인 내용들(DDoS, WAF 등 개념과 역할 등) 등에 대한 사전 지식이 있었다.

 

그래서 맨 처음으로 공부한 게 AWS 서비스의 종류와

각각의 AWS 서비스의 개념과 특징을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연결시키는 작업이었다.

 

AWS Shield를 예를 들어보면,

---------------------------------------------------------------------------------

AWS Shield의 경우 DDoS로 부터 자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Anti-DDoS 장비와 비슷하겠구나)

CloudFront(=CDN 역할), Route 53(=DNS 역할)과 함께 사용하면 Layer 3, 4 공격에 가용성을 보호한다. 등등등

---------------------------------------------------------------------------------

위와 같이 정리했었다.

이렇게 개념 정리하는 것은 AWS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설명과 한글백서를 기준으로 했다.

 

일단 서비스의 개념이라도 알아야 5지선다에 있는 용어를 알아보지..라는 생각이었던 듯.

 

AWS 공식 홈페이지의 '제품' 메뉴 / 출처: https://aws.amazon.com/ko/

생각보다 AWS 서비스가 너무 많아서, AWS 공식 홈페이지 기준으로 컴퓨팅, 컨테이너,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보안, 자격 증명 및 규정 준수, 암호화 및 PKI, 관리 및 거버넌스, 네트워킹 및 콘텐츠 전송, 최종 사용자 컴퓨팅, 분석, 애플리케이션 통합, 결제 및 비용 관리만 정리했다.

아, 근데 실제 시험에서는 내가 정리하지 않았던 서비스가 나왔었다. 웬만한 서비스는 다 한번씩 눈으로 익혀두는게 좋을 듯 하다..ㅠ

 

 

그리고 서비스들이 눈에 익을 때쯤

능력자님께서 정리해주신 어소시에이트 시험 가이드(아래 링크)에 있는 백서나 모범 사례 등을 순서대로 읽었고,

이 중에 처음본 내용들만 위에서 정리한 AWS 서비스 개념 내용에 추가로 정리했었다.

(ex. 엣지로케이션, Well-Architected Framework, DDoS 대응을 위한 AWS 모범사례 등)

https://github.com/serithemage/AWSCertifiedSolutionsArchitectUnofficialStudyGuide

 

serithemage/AWSCertifiedSolutionsArchitectUnofficialStudyGuide

비공식 AWS 공인 솔루션스 아키텍트 – 어소시에이트 시험 가이드. Contribute to serithemage/AWSCertifiedSolutionsArchitectUnofficialStudyGuide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이렇게 전부 정리를 하고 그 내용을 계속 읽고 읽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시험문제는 모범사례나 FAQ 등에서 많이 도움을 받았던 듯.

 

어쨌든 이렇게 정리하면서 동시에,

위에서 언급한 무료 문제 제공 사이트를 통해서 문제를 계속 풀어봤다.

 

무료 문제 사이트에서 문제를 풀어보면 느끼겠지만 비슷한 내용들이 많다.

틀린 내용은 오답노트처럼 정리를 따로 했었는데, 정리를 해도 또 틀렸다..

그래도 계속 정리하고 정리했음..

 

그리고 시험보기 하루 전날부터, 틀려서 정리해놓았던 내용들을 한번 쭉 읽었고,

시험보기 10분 전까지도 계속 읽었다.


 

아직 점수를 확인한 건 아닌데 아마 턱걸이일 것 같다. (점수가 나오면 나중에 이 글에 업데이트 해놓기로..)

 

시험 문제를 풀면서,

5지선다에 있는 AWS서비스 중 지금 개념이 생각나지 않는 AWS 서비스는 종이에 별도로 적어놨었다.

 

왜냐하면 지금 기억나지 않는 그 AWS서비스가 문제 풀다보면 기억날 수 있기 때문에... 혹은 다른 문제에서 그 용어가 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ㅠㅠ

 

그리고 시간이 남았을 때 검토를 2번정도 했었다.

비슷한 문제가 문장만 바뀌어서 나오는 경우가 있다길래 그런 것들이 있으면 그 안에서 힌트를 얻어보려고.. ㅠ

 

어쨌든 합격해서 다행이다.

 


2020/05/26 추가

 

언제 점수를 알려주시나.. 하고 계속 기다리고 있었는데

시험보고 다음날 20시쯤에 점수와 자격증명서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당연히 턱걸이로 합격했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턱걸이는 아니였다. 831점이면 나름.. 잘 한거같아.. ㅠㅠ

 

휴.. 하나 끝내서 다행이다.

 

이제 곧 정보보안기사 실기시험도 봐야한다.. ^_ㅠ

토익도 준비해야하는데, 그럼 난 언제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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